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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대헌에게 세 번 당했다...쇼트트랙 박지원, 메달 놓친 뒤 '오열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3-18 6,587 Dailymotion

쇼트트랙 '세계랭킹 1위' 박지원(서울시청)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틀 황대헌(강원도청)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자격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은 17일(현지시간)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,0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완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대헌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은 세 번째 곡선주로에서 빠른 스피드로 인코스를 파고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 자리를 내준 황대헌은 갑자기 손을 이용해 박지원을 밀쳤고, 중심을 잃은 박지원은 휘청이며 대열에서 이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넘어진 박지원은 레이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판은 명백한 황대헌의 잘못이라는 판정과 함께 페널티를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이 황대헌의 반칙으로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한 건 올 시즌에만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은 16일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,500m 결승에서도 황대헌으로 인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박지원은 선두로 질주하다 결승선을 세 바퀴 남기고 곡선 주로에서 황대헌과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대헌은 무리하게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박지원을 몸으로 밀어냈고, 균형을 잃은 박지원은 최하위로 밀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에 열린 ISU 월드컵 1차 대회 1,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황대헌은 박지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황대헌은 앞서 달리던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심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(YC)를 부여받고 모든 포인트가 몰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은 올 시즌에만 특정 선수, 그것도 같은 국적의 동료로 인해 세 차례나 메달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실패는 박지원의 선수 인생에 큰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에 따르면,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세계선수권대회 국내 남녀 선수 중 종합 순위 1명이 자동 선발되지만, <br /> <br />해당 선수는 개인전 1개 이상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박지원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악의 불운 속에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했고,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박지원은 다음 달에 열리는 국내 선발전에 출전해 치열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180948474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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